제15기 백호 튜터링 수료 및 시상식 결과

<튜터 대표>

■ 이웃집 포토로 튜터 (컴퓨터정보계열)

우선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배워서 남 준다”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교내활동이 있다면 다시 도전해볼 것이며, 학교 안에서의 활동을 넘어 학교 밖에서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나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도전해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대회에서 팀을 이뤄서 오랜 시간 팀원들과 함께 협업하고,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 단체 속에서의 나에 대해, 그리고 리더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링을 통해 나 자신이 성숙해질 수 있었고,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최우수팀>

■ Build-Up 튜터 (간호학과)

7주 동안 전공 공부, 공모전, 토론 등을 진행하며 튜터링 하면서 스스로의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튜티들의 성적 향상까지 도와주어 뿌듯합니다. 또한 여러 토론과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튜티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재밌었고 다음에도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수팀>

■ JSP 마킹 튜터 (컴퓨터정보계열)

예전에 어르신을 도와주거나 헌혈 등의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튜터링을 통하여 튜티들에게 내가 아는 것들을 가르쳐주고 도와주는 활동을 통하여 튜티들이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이 저에게 지금까지의 봉사활동 중에서도 가장 뿌듯했습니다. 이러한 재능 기부를 통하여 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더 많이 하여 학우들의 실력이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선후배이지만 괜찮아 튜터 (ICT반도체전자계열)

9월 28일 1주 차를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총 7주 차를 거쳐 튜터링 활동을 하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벌써 끝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줌을 이용해서 활동해야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튜티 분들도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대면보단 덜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이기 전에 옷이나 장소 등을 고려할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오직 공부를 위한 튜터링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해도 줌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연동시키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링 시간 정하기, 줌 활동이 불가피하게 미뤄지는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 결정을 내리는 협력적인 부분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를 많이 따라주고 묵묵히 같이 수행해 준 튜티 분들이 고마웠고 서로서로 열심히 해준 덕분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많아서 다음 후배님들에게 유익한 시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엘리티스 튜터 (사회복지과)

7주라는 긴 시간 동안 튜터링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 일단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내가 사람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기는 하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부터 계속 언급했었지만 제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끝까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구글 meet를 활용해서 튜터링 활동을 진행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는 순조롭게 말도 잘했고 활동도 열심히 했으며 사람들도 저를 잘 따라주었습니다. 실제로 활동을 끝내니까 계획했던 시간보다 엄청 많이 남아서 남는 시간 동안 자습을 진행하거나 추가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고, 튜터링 시간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중요한 일정이 생기는 등의 변수가 생겨서 처음 정기적으로 계획했던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고 많이 변경되어버렸습니다. 웬만하면 저는 계획서에 적은 그대로 진행하고 싶었는데 1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한 결과를 보니 너무 많이 계획이 바뀌어있어서 당황스러웠고 담당자 분께서 안 좋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죄송했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튜터링을 하게 된다면 활동을 좀 더 풍족하게 계획하고, 튜터링 진행 시간을 정기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것을 대비해서 처음부터 유동적이고 비정기적으로 계획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가이드라인을 보았을 때 왜 튜터만 사회봉사시간을 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튜터링 활동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28시간이라는 사회봉사시간을 거저먹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튜터 활동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성실팀>

■ Re：외부도 튜터 (컴퓨터정보계열)

저도 그렇게 누군가를 가르칠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알려줌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했습니다. 3년 총 6학기를 학교를 다니며 그중 3학기나 튜터링에 참가하였고 2020년은 내내 튜터를 맡으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얼마 안 가 졸업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험도 있고,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튜티들도 있지만 이 활동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무사히 모두들 취업에 성공해 웃는 얼굴로 졸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튜티들과 같이 한 목표를 갖고 공부하고, 잘 모르는 문제들은 함께 풀어가며 아무 일 없이 튜터링 활동을 끝낼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라도 어디서든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쳐주는 활동은 마냥 나만 일방적으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것을 백호 튜터링 튜터 봉사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 ICT반도체팀 튜터 (ICT반도체전자계열)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었고 평소에 조금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조장을 맡으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습니다. 전기에 대해서 다들 어려워하고 반도체학과로써 전기에 대해 깊게 배우지 못했지만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같이 의논하면서 공부를 하니 그때그때 했던 기억들을 까먹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취업위기를 해외취업기회로! 튜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처음 튜터링 활동을 할 당시에는 그저 궁금증 뿐으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신청을 하였지만 내 여가 시간을 할애해서 튜티들과 인간적인 교제와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튜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고 높기만 한 교수님의 위치가 아니라 형 같고 친구 같은 선배이자 동료로써 관계를 형성해서 7주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어디 가서 누구를 가르쳐 보고 활동 자료를 준비하고 어떻게 말해주면 더 쉽게 알아들을까, 어떻게 해야 튜티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고뇌했던 시간들은 제 인생에 있어서 상당히 신선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링 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여러 활동을 통해 느낀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나 장년이 되어서 나 누군가에겐 튜터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 배울 때는 튜티가 되어주고 또 누군가의 아버지가 된다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튜터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저는 이제 2학년이라 곧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꼭 저와 함께 했던 튜티들이 똑같이 2학년이 되어서 튜터링 활동으로 튜터 경험을 쌓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슬기로운 스터디생활 튜터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스터디 동아리 일원을 구하던 중 우연히 백호 튜터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형식을 보고 튜터로 참여하여 튜티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동시에 목표를 이루고자 활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우려와 달리 튜티들이 잘 따라와 주고 문제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위로와 격려로 활동 내내 큰 부딪힘 없이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튜터링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4명이서 한 목표를 향해 같이 성장하는 것 같아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튜터의 자리에 서서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부족한 점이 더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경험이 나중에 다른 곳에서 ‘리더’의 자리에 섰을 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저처럼 같은 목표를 향해 꾸준히 공부하고 싶은 의지를 가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리얼클래쓰 튜터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

지난 학기에 튜터링 활동에 참여했던 것이 인상 깊어서 이번 학기에도 튜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취업이 결정되어 일과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도 항상 쫓겨야 했고, 준비를 완벽히 하지 못해 튜티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튜티들을 이해해 주고 잘 따라와 주는 모습을 보며 활동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준비가 덜 되었을 때는 스스로 자책감이 들기도 하였는데 튜티들은 활동 시간 이외에도 계속 연락이 와서 이것저것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잘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7주간의 활동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라서 활동에 다시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개인적으로라도 온라인으로 학습공동체를 형성하여 한 분야를 파고들 사람끼리 공부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학기 튜터링 활동에서 튜터로 활동하며 얻은 소중한 인연과 저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좋은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원희진주 튜터 (유아교육과)

누군가에게 내가 가르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나의 가르침으로 인하여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에도 내가 잘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봉사를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활동이었다. 나의 꿈인 유치원교사에 대해서도 잘 맞는지 적성을 확인하는 활동이 되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운 활동이 되었다.

■ 우리 모두 딩동댕 튜터 (유아교육과)

20 살, 튜터링은 대학에 들어와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도 두 번밖에 가보지 못한 저에게 첫 대학 활동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고 알차고 올바르게 활동하려고 크게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튜티 분들은 동갑이 한 명이고 나머지 분들은 저보다 나이가 많았으며 초면이었습니다. 저는 나이에 대한 강박감과 함께 제 자신 스스로에게 의문이 커졌습니다. 첫 활동이고 초면인데 나이도 많은 분들 앞에서 내가 제대로 똑 부러지게 설명할 수 있으며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성실하게 제대로 잘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튜티 분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혹시나 나중엔 활동이 흐지부지 끝나버리면 어쩌나 싶은 생각들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저의 걱정들과는 달리 튜터링은 원활히 진행됐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즐겨온 피아노를 다 함께 연주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피드백이 되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피아노를 오래 해온 저에게 뜻깊었습니다. 매시간 연습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연습 시간을 가졌고 각자 연습한 곡을 들어보고 피드백을 한 후 활동이 끝나기 전에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습을 하고 활동을 끝냈습니다. 각자의 곡을 듣고 난 후에는 튜터인 제가 항상 이론 자료를 계획하고 준비해서 가져와 풀어서 설명을 하고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튜터링을 하면서 제 자신이 부지런해진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튜티 분들 개별적으로 관찰력을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활동이 끝나고 남아서 연습을 도와달라는 요청이나 활동 후, 교수님께 실기평가를 보고 저에게 따로 소감을 말해주거나 기뻐해 주시고 고맙다는 한마디에 저는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책임감을 매시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튜터이지만 잔 실수를 해도 튜티 분들의 자상함과 수용력, 배려심들이 아니었다면 제가 먼저 도중에 책임감을 놓쳤을 수도 있었기에 항상 고마운 마음이 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튜티 분들 모두 일관성 있게 참여해 주시고 연습을 놓치지 않는 모습이 보였으며 저로 인해 피아노에 대한 지식들과 자세가 변한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함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튜터링 활동은 어렸을 때부터 누구든 돕는 것을 즐기고 대가에 상관없이 행복한 저에게 학교생활로 벅차지만 딱 적성에 맞았고 대학과 미래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고 자기계발과 성찰뿐만 아니라 사회화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대한 저의 선택이었으며 후회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제 자신에 대한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며 열정을 가지고 혼자서 잘 사는 것이 아닌 겸손을 가지고 친구들과 타인과 모두 어울려 돕고 살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간호의 숲 튜터 (간호학과)

튜터링은 이번이 네 번째 참가로 처음 두 번은 튜티로 참가했으나 지난 14기부터 튜터로 참가하였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특히 걱정이 많았는데 튜티인 친구들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티로서 활동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튜티로서 튜터링에 참여했을 때는 제 스스로의 공부에만 신경을 써서 다른 사람의 공부법과 그 장점들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 튜터링을 통해 튜티들 각각의 공부법과 장점, 보완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는 만큼 튜터링을 통해 화상 프로그램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